반갑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이익을 드리는 'Add Benefit A.B' 입니다.
간만에 맑은 날씨라서 기분이 참 좋은데요. 오늘은 이렇게 좋은 날 피할 수 없는 "빨래"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우리가 빨래를 안하고 살수는 없습니다. 살면서 빨래처럼 중요한 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빨래는 귀찮고 힘들지만, 굉장히 중요하고, 청결과 위생에 있어서 반드시 필수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처럼 날씨가 좋은 날은 빨래를 하고, 널어놓으면 잘~ 마르지만,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조금만 흐려지고,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면, 벌써부터 드는 생각이 '아이고, 우리집 빨래 잘 마를까?? 냄새나지 않을까??' 걱정이 태산같습니다.
방안에 보일러 틀고, 건조하니 잠 잘때 빨래를 놓으면 가습기 효과도 되고 좋다 라는 말도 있지만, 언제까지나 맑은 날 이야기죠. 이제 여름되고 장마철 찾아오고 하면, 습하고, 냄새하고, 축축한 이불에서.. 어휴.. 생각만 해도 기운이 빠집니다. 더군다나 황사 심하고, 미세먼지 심한 날은 베란다에 빨래를 널어놓아도 가족 건강 걱정에, 아이들 감기는 걸리지 않을까, 먼지를 마셔서 내 건강을 잃지는 않을까 굉장히 많은 걱정이 앞서죠.
집이 좁거나 공간이 부족하면, 빨래 말리는 것도 참 힘든 일입니다. 건조대 큰 거 사면 해결 되겠지, 그러나 건조대에 햇빛이 다 들어오지도 않고, 문을 열어놓자니, 먼지 엄청 쌓일 것 같고.. 이래 저래 참 빨래하기 힘든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이불 한번 빨래 하려면, 하루도 부족하죠. 이틀, 삼일씩 걸려서 말려도 참.. 깨끗해지지 않는 느낌으로 다시 이불을 덮고 자려고 하면 걱정에 잠이 오지도 않습니다.
나만 덮으면 상관없지만, 가족의 건강까지 생각해본다면, 이건 작은 일이 아니라는 점도 알 수 있습니다. 또, 봄이면 꽃가루 날리고,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으로 '콜록 콜록' 기침하고 재채기에 먼지를 털어도 털어도 계속 나오는 먼지는 끝이 없죠. 습한 빨래가 실내에 있으면 자칫 곰팡이 번식의 우려도 있으니, 이거 참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그런다고 빨래를 안할 수도 없고 말이죠.
그래서 저희집은 이 모든걸 해결할 수 있는 세탁기 + 건조기 구입으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에 아이가 오줌이라도 싸면, '아이고 이걸 어떻게 해. 다른 이불 없나??' 이랬던 저희가 이제는 이불을 걱정하며, 새 이불 찾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세탁기에 넣고, 이불 세탁 1시간, 건조 1시간이면 끝! 뽀송뽀송한 이불로 이불 걱정이 바로 해결되니, 아이 키우는데에도 걱정 없고,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느낌이었습니다. 날씨가 흐려도 건조기에 전기만 잘 들어오면, 이불이든 빨래든 수건이든 속옷이든 어떤 옷도 건조가 가능하니, 그야말로 신세계를 보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쓰다보니 불편한 점이 생겼습니다. 물론 누가 들으면 호강에 초친 소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빨래하고, 건조를 하려면, 무거운 이불, 세탁물, 수건, 빨래물을 건조기까지 올리는 작업이 보통 일이 아니었습니다. 일일이 빨래 돌린 내용물을 위로 올리고, 세탁이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타이밍 맞춰서 건조기를 돌리지 않으면, 빨래에서 간혹 냄새도 나구요.
그러나 이것도 해결을 시켜주는 세탁건조기가 등장하였으니, 말 그대로 "원 터치"로 세탁에서 건조까지 알아서 척척척! 힘들게 세탁기에서 건조기까지 일일이 꺼내서 올리지 않아도, 세탁건조기에 들어가는 모든 세탁물이 뽀송뽀송하게 깨끗한 모습으로 나오는 모습은 또 다른 신세계라 할 수 있습니다. 점점 발전하는 기술에 과연 어디까지 우리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인가 기대가 되네요.
세탁기 끝나는 시간까지 기다릴 필요 없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건조까지 알아서 완료되는 세탁건조기가 등장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기술들이 나오기를 기대하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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